크리스천 연애 소설 “그 연애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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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9. 그 형제 - 1. 크리스찬 연애 대책 특강.

그 형제

 

 

 

2019년 3월 9일(토) 22:12

'그 형제'의 연애 일기 - 1.
크리스천 연애 대책 특강

오늘은 휴무 일이지만 쉴 틈이 없던 하루였다.
특강 장소에 강의 시설 준비를 하고, 저녁 식사 준비,
2부 순서 진행과 조별 리더까지~ㅋㅋ .
바쁜 하루였지만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시간들이었다.

'크리스천 연애대책 특강'은 신선했다.
성과 연애와 스킨십에 관한 많은 고정관념들이
성경적이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스킨십의 한계에 대해서는
말도 많고 탈도 많고 고민도 많은데,
그 고민의 시작 점부터 비성경적으로
왜곡돼 있었다.
언제나 애매한 마음이 들고
죄책감까지 생기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은 생각들 때문이었다.

이제까지 한번도 스킨십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축복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스킨십이 결혼을 준비하는 연인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고
깊이 생각 해 본 적이 없었다.
그저,, 매번 넘어지고 후회하게 만드는,,
아주 위험한,, 함정 같은 존재일 뿐이었다. ㅠㅠ

스킨십의 한계를 아주 리얼하게 짚어 주셨다.
사랑하는 연인이라고 해도
스킨십의 한계는 언제나 애매하고 고민 꺼리인데
그 부분을 실제적으로 다뤘다.

정말 공감 되는 얘기였다.
소장님이 말씀하신 그 상황과
공감 되는 경험들을,, 다시 생각해 본다..

-----
연애를 하고,, 단 둘만 있다 보면,,
분명 서로 끌리는 것이 느껴진다.
멈출 수 없이 점점 깊어지고
어느 새 은밀한 곳까지 탐하게 된다.

멈출 수가 없다..
아니,, 멈출 수 있다..
하지만,, 멈추고 싶지 않다.
언제나 그냥 끝까지 가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많다.

끝까지 가지는 않더라도,
서로의 욕망과 본능을 드러내는 순간에
너무 많은 것을 놓아 버린다..

그 후에는 미안함과 혼란스러운 마음이 들곤 한다.
특히 자매는 더 한 것 같다.
자매는 후회하는 마음이 더 심한 것 같다.

 

그런데 한 편으로 신기할 때가 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깊은 반응에
깜짝 놀라게 될 때가 있다.

나는 나의 욕망으로 시작하는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내가 시작한 욕망의 몸 짓은, 
어느 새, 나의 욕망을 넘어서는
자매의 반응을 보게 될 때가 있다.
일부러 그렇게 보여주는 걸까?


아니면 정말로 그렇게 흥분이 되는 걸까?

그렇게,, 자매도 분명 원하는 것 같은데,,,,,,
그러고 나면,, 무척 힘들어 한다..
그리고,,
다음에는 절대로 그러지 말자고 다짐을 한다..

그래서,, 내 맘도 더 힘들고,
그럴 때마다 다시는 그렇게 까지는 하지 말자고 결심을 하지만
다음에는,, 나도 자매도 전과 똑 같이 다가간다.
전보다 더,,,, 빠져든다.
-----
그래서 매번 힘들었다.

 

 

 

오늘 강의, 강사님의 말씀을 통해서도~
그런 마음을 공감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스킨십의 한계를
마음과 관계,
육체와 생명적 기준으로 잡아 주셨다.
뭔가 기준이 명확하게 잡히는 것 같다.

 

내게 성과 연애에 관한 관심은 무거운 짐 같았다.
언제나 나를 힘들게 했고
기쁨 보다는 죄책감이 훨씬 더 많았다.
그런데 성경 말씀을 기준으로 풀어가는
강사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성과 연애는 하나님의 축복인 것이 확실했다.

이성에 대한 끊임 없는 관심은 물론이고,
우리 몸에 있는 뜨거운 성욕과 함께
사랑하는 연인의 스킨십도
태초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창1:28)을 주시며
만들어 주신 것이었다!
아멘!! ㅎㅎㅎ

하지만 한편으로,
교회 청년들도 이미 혼전 순결이
많이 무너져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 하면서,
결혼 전에 성관계는 절대 안 된다는 점도 강조하셨다.

정말로,
교회 청년들도 세상 청년들과 다를 바 없이
혼전 성관계를 많이 하는 것이 현실인 것 같다.

결혼을 준비하는 사랑하는 연인이
스킨십의 진도가 나가면서도
혼전 순결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강의를 해 주시겠다고 했다.

-----------------

2부 순서를 진행하면서
청년들의 반응을 볼 수 있었다.
대체적으로 성경적이면서도 리얼한 강의에 만족하는 것 같았고,
조별 모임도 재미있고 유익했다.
각자의 연애 경험을 어느 정도 짐작해 볼 수 있을 정도였다.

물론~~
넘지 말아야 할 선은 넘지 않았다.
기밀 유지를 철저히 해야 하니까!!
나도 그랬다. ㅋㅋㅋ

그런데,
자매들도 관심이 많은 것 같았고,
자매들이 더 구체적으로 발언을 해서 깜짝 놀랐다.
형제들은 오히려 말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자매들은 가슴이나 하체 등에 관해서 표현을 하기도 했는데
형제들은 강의 시간에 들었던 내용들 조차
구체적으로 표현하기에 주저하는 모습이었다.

몇몇 형제, 자매는 이미 많은 생각을 정리하고 있어서
오늘 강의 내용과 연결하여 
자기의 생각을 솔직하게 잘 얘기했다.

사랑하는 형제와 연애를 할 때
자매들도 자제할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형제의 요구가 점점 깊어질 때,,,
그럴 때마다 싸우기 싫어서
그냥 형제에게 맞춰 주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결국,,,
스킨십이 깊어지면
섹스의 단계로 넘어가려는 걸 막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에
애초에 시작을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교회에서는 신실해 보이고
전혀 그럴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형제라고 해도
이성과 단 둘 만 있을 때는 
세상 남자들과 똑같이 변한다는 얘기도 많이 했다.

그런 얘기들을 꺼낼 수 있는 시간이 감사했다.
이제는 뭔가 심각하게 엉켜 있는 실마리를 풀어갈 수 있을 것 같다.


그 자매도
확실히 관심이 많이 있는 것 같았다..
나름 고민도 좀 있는 것 같았다.
평소에는 연애 얘기를 해 볼 기회가 없어서
그 자매의 생각을 알 수 없었는데,,
오늘 강의 후 2부 순서 때
간간이 보이는 반응들을 보니
그 자매도 관심이 많이 있는 것 같았다.

내가 그 자매에게 물었다.
" 자매님은 오늘 강의에서 어떤 부분이 공감 됐나요? "
라고 편하게 질문을 했는데,
그 자매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 음,,,, (고심하는 느낌의 순간),,
제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공감이 됐어요. "
잠시 고민을 하다가
진지하게 답을 했다.

어찌 보면 별로 의미 없는 내용 아닐 것 같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라는 말에 확 꽂혀 버렸다.

나는 자제하지 못하고 좀 격한 리액션을 보이고 말았다.
"오~~~ 여러 가지요? ㅎㅎㅎ"
그러고 나서 또 물었다.
" 여러 가지 중에서 한 두 가지만 얘기해 줄 수 있을까요? "
그 자매는 또 다시 진지 모드로 들어갔다.

그 순간 당혹스러움이 몰려 왔다.
여기서 더 이상 깊은 얘기로 들어가서는 안 될 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밀려왔다.
긴급 출구 전략이 필요했다.
잠시 이마와 머리 전체의 땀 구멍마다 진땀이 삐질 맺히는 것이 느껴졌다.

" 아~ 자매님!
생각나지 않으면 얘기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
내가 너무 당황하면서 말한 티가 나지 않았을까 염려된다.ㅠㅠㅋㅋ

일단 그렇게 마무리 했다.
서둘러 다른 청년에게 넘어갔다...
그 자매가 너무 당혹스러웠으면 어떡하지... 흠... ㅠㅠㅠㅠ

내가 너무
그 자매에게만 편파적으로 질문을 하지 않았을까,,,
염려 된당.
ㅋㅋㅋㅋ

 

조별 모임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찬양팀 정리를 마치고 나오는 '형제 찬양25'와 만났다.
찬양팀 형제도 수련회 때 부터 
강사님의 강의가 무지 재미있고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었다.

'형제 찬양25'는 오늘 강의도 많이 좋았지만,,
그 보다 더 대박 사건이 있다고 했다.
강사님의 강의를 듣기 전,
오늘 오후, 강의 시작 전에,,
고백을 했다는 것이다!

오늘 크리스천 연애 대책 강의에서
강의 4 주간,
강의가 끝날 때 까지는 고백, 답변, 이별 금지라고 하셨는데,
찬양팀 형제는, 금지령이 떨어지기 직전에
고백에 성공한 것이었다! ㅋㅋㅋ

부럽기도 하고,, 그렇지만,,
섣부른 고백일 수 있겠다 싶으니 보류 하는 것이 좋겠다고
얘기 하고 싶다..

왜냐하면,,,
'그 자매'에게 고백을 했기 때문이다....

강의 4회가 마칠 때 까지는
답변도 보류하라고 하긴 하셨지만,,,
사람 일이란 모르는 것이 아닌가.. ㅠㅠ
사귀겠다고 답을 하면 어떡하나...

어떡해야 하지.....
'그 자매'가  동의를 하면 어떡하지...
강의가 다 끝나기 전이라 해도,,
'그 자매'가 사귀겠다고 하면 어떡하지...


다음 강의까지,,
강의가 끝날 때 까지,, 기다려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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