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기간 내내 한번도 화를 내지 않았던 사람이라면,,
좋을 수도 있겠지만,
위험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결혼 후에,,
분명,, 연애 때와는 다른 상황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화 나는 일이 생기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그 때,,,
매우,, 아주 많이 당혹스럽지 않으려면
결혼 전에,,
화 나는 일을 만나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화나는 일이 닥쳤을 때,
어떻게 나오는 가를 봐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사계절을 지내봐야 한다."는 말과 비슷할 수도 있지만,
단순히 시간만 보내는 것과는 다릅니다.

사계절을 지내보지 않아도,
연애 완전 초기부터 완전 심하게 다투는 커플도 있고요,
그냥 가벼운 데이트는 되는데, 깊은 얘기를 하려고 하면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아서 말문을 닫는 것이 속 편한 커플도 있씁니다.

그러니 더 중요한 것은,,
화 나는 일을 만났을 때 어떻게 나오는 가를 봐야 할 것입니다.
평소에 여러 모로 유쾌하고 화내는 일이 없는 커플이라면,,
아무도 모르게 행복한 이벤트를 준비하기도 하는 것처럼
언제쯤,, 관계와 신뢰가 깊어질 때 쯤,,
화나는 일을 한번 만나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그렇게 서로를 알아보는 순간을 겪어 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쩌면,, "감정의 사계절"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이 계절들을
뭐라고 정의 내리지 않더라도,
화나는 순간을 만나는 것은, 어느 계절이 되겠지요..

그 일을 겪어 보면서,,
평생 함께 해도 좋을 사람인지,,
알아보는 순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평생 그렇게 견딜 수 있을까,,, 생각해 볼 필요도 있겠습니다.

그 순간은,,
정말로 좋은 사람임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그런 순간이길~!! ㅎㅎㅎ

모랑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