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0.Sun
자매 22 - 1. 스킨십의 한계
역대급 특강! 스킨십 완전 정복! 스킨십 한계의 완결! 스킨십의 한계를 다루는 범위에 한계가 없었다.
겨울 수련회 성경적 성교육 때도 간단히 스킨십의 한계를 다루긴 했지만, 이번에는 완결을 지었다.
매 번 무너지면서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어딘 지도 몰랐었다. 그러나 이제는 알겠다. 그래서 강의 들은 내용을 정리해 보고 싶다.
- 하나님께서 맨 처음 남자와 첫 여자인
아담과 하와에게 축복(창1:28)하시며 성과 연애와 결혼과 가정을 주셨다(창세기 1~2장).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기뻐하는 아담과 하와 사이에는 분명 스킨십이 있었을 것이다. 영어로 Song of Songs라는 제목이 붙어 있는 아가서에는 사랑하는 연인의 스킨십 모습이 더 이상 자세할 수 없을 만큼 감미롭게 기록되어 있다.
그 모든 스킨십은 하나님의 축복 설계이다. 스킨십의 근본 기준은 여기서 부터 시작된다. 크리스천 연인의 스킨십을 바라보는 관점은 하나님의 축복에서 시작되어야 하는 것이다.
- ‘연애의 목적은 결혼이다.’
연애는 드라마나 영화처럼 그저 짜릿한 감정을 즐기는 것이 아니고, 결혼을 향해 가야 하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결혼의 모든 것을 준비해야 한다. 결혼에는 섹스가 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2:24)” 섹스를 준비해야 한다. 물론~ 실행은 안 된다.
결혼의 섹스는 삽입만 있는 것이 아니다. 평소의 친밀과 신뢰가 있어야 하고, 섹스 전의 스킨십과 전희가 있어야 한다.
연인의 스킨십은 자꾸 전희의 단계로 넘어가려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계와 절제가 필요한 거다.
- 연인은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이기 때문에
결혼에 관하여 얘기하고 준비해야 한다. 결혼을 원하는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섹스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감추면서 입 닫고 있어서는 안 된다.
상대의 성 가치관을 모르고 결혼 했다가는 정말로 큰 일 나는 수가 있다. 포르노 같은 큰 비극이 생길 수 있다.
포르노로 성을 배운 형제와 로맨스 소설로 성을 배운 자매가 만나면 정말 큰일이 나는 거다.. ㅠㅠ
실제 섹스의 성도 미리 알아야 한다. 더 자세한 부분은 결혼 예비학교에서 다뤄주신다고 했다.
- 술람미 여인이 자기 어머니가 자기를 잉태한 침실에
솔로몬과 단 둘이 밤 새 있고 싶은 것처럼, 연인은 단 둘이 있고 싶어 지는 것이다.
거기서 깊은 스킨십의 전희가 시작 된다. 그게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결혼 축복의 본능이다.
- 연인은 스킨십을 통해 결혼의 섹스 준비를 하게 된다.
결혼 전에 서로의 신뢰가 깊어지는 관계 만큼 스킨십을 하게 되는데, 그러면서 서로가 상대의 성 가치관을 알게 된다. 이것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스킨십이 너무 깊어 지려 할 때, 최선을 다해 절제 하는 모습 속에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고, 절대로 섹스로 넘어가지 않으려는 자기 절제의 모습도 확인해 볼 수 있게 된다.
이런 모습은 아무리 오랜 시간 같은 교회에 다녔다 해도 알 수 없는 것이다. 연인의 속 사정은 연인만 안다고 하지 않던가? 그렇다! 맞다! ㅠㅠ
- 여기서 잠깐!!
연인은 어디 까지나 연인이다. 준비는 어디 까지나 준비다.
그러니 결혼 이후에 할 수 있는 섹스를 결혼 전에 해서는 안 된다. 혼전 성관계는 생명과 관계를 모두 죽이는 것이다.
피임은 100%가 없고, 자녀를 양육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남녀가 혼전 임신을 하게 되면 일이 매우 복잡해진다. 그것이 죄이고, 그것이 악이다.
혼전 성관계를 하는 것 자체가 죄여서 하나님께서 그 죄를 벌하시는데, 그 징벌은 추상적인 벌이 아니고, 혼전 임신, 낙태, 미혼모, 미혼부, 속도 위반, 성병까지,,, 이 모든 실제적인 것들이 하나님의 징벌이다.
혼전 성관계를 하면서도 그런 일을 겪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고 반문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하셨다. 바로, 당연히, 그런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죄악 중에 있을 때 아무런 징벌이 없는 것이,, 진짜 징벌이고, 영원한 저주라고 하셨다.... 두렵다...
[히브리서] 12장 7.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 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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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의 스킨십, 형제의 스킨십, 친구의 스킨십, 사회 생활의 스킨십, 마사지의 스킨십, 주사 놓는 간호사의 스킨십, 골 넣은 축구 선수들의 스킨십, 부부의 스킨십,,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의 스킨십 등등의 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스킨십의 종류와 한계는 신체 부위와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관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7-1. 연인 관계에서도 연애 단계와 신뢰 정도, 깊이에 따라 달라진다. 연인이라 해도 결혼을 확신하는 연인이 있고,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이 있다.
시작하는 연인 단계에서는 이성 친구 만큼도 스킨십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친한 이성 친구끼리는 악수도 편하게 하고 어깨에 손을 올리며 장난 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시작하는 연인은 손 끝이 닿는 것조차도 조마조마 살 떨리는 순간들이다. 어쩌다 우연히 손 끝이라도 스치듯 닿으면, 그 충격이 너무 오래 간다.
가볍게 스쳤지만 강렬하게 남은 느낌을 잊지 못하고,,, 하루 종일 손 잡을 생각만 하고 지내는 때도 있다. 그들에겐 그 모든 것에 설레임이 있다. 100퍼 공감이다. ♡♡
7-2. 결혼을 확신하는 단계가 되면, 깊이 깊이 잠겨 있던 빗장들이 풀리기 시작한다. 그 누구에게도 허용하지 않았던 은밀한 곳으로 자꾸 진도가 나가게 된다.
그렇게 깊어지는 스킨십은 서로를 불쾌하게 만들지 않는다. 서로의 신뢰를 더 깊게 하고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불안하다.
스킨십의 진도는 관계의 깊이에 따라 다르고, 결혼을 약속한 사랑하는 연인이라 해도 스킨십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 여기서 실제적 스킨십의 한계를 정리하겠다.
결혼을 확신하는 연인이 아니고 이성 교제를 하는 친구 사이라면, 아무리 많이 허용한다고 해도, 볼 뽀뽀까지다. ㅋㅋ 쪽~뽀~~ 외국에서도 친밀의 표시로 볼 뽀뽀를 하는 것과 같다. 그 이상의 성적인 자극은 불법(x.x)이다!
8-1. 결혼을 준비하는 연인이라면, 성적인 관심과 자극이 시작되는 관계인데, 그럴 때 스킨십의 한계, 마지노선은 수영복 자리다.
남자 수영복은 1 벌로 단순하지만, 여자는 여러 종류다. 그 중에서 비키니! 왜 그럴까?
여자 비키니의 아랫도리와 남자 수영복 부분은 생명을 만드는 부분이고(창1:28), 여성 비키니의 윗도리는 생명을 양육(창1:28)하는 부분이다.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이라 해도, 새 생명 자녀를 양육할 결혼과 실제 준비가 된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새 생명을 만들고 양육하는 수영복 자리를 넘어 들어오면 안 된다.
8-2. 수영복 자리는 성적으로도 가장 민감한 부분이다! 하나님께서 이 부분을 가장 민감한 성감대로 만드신 것은, “생육하고 번성하라(창1:28)”는 축복 명령을 성취하도록 만드신 것이고,
새 생명을 만드는 순간~ 이 세상 최고의 기쁨이 부부의 한 몸(창2:24) 안에 가득하도록 설계하신 것이다.
부부는 그 기쁨을 향해 나아가기만 하면~ ㅎㅎㅎ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새 생명 탄생의 과정은 하나님의 설계대로 저절로 진행되는 것이다.
그러니 결혼 전에는 수영복 자리 밖으로 안전하게 후퇴하고 절제해야 한다.
- 그리고
연인은,, 연인의 감미로운 스킨십을 잘 해야 한다.
안 하거나 / 못 하거나 / 막 하지 말고 잘 해야 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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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매번 무너졌다.
만나러 나가기 전에는 매번 결심했다.
하지만 형제와 단 둘이 있다 보면, 나도 안기고 싶어 진다.
포근히 안겨 있는 행복감은 내 심장을 다 녹일 것 같다.
그렇게 안기고 있으면, 어느 새 오빠의 손은 움직이기 시작하고
오빠의 입술이 다가올 때는 거부할 수 없게 된다.
강사님도 그랬다. 키스부터는 정말 위험한 것이라고..
맞다!!
키스가 시작되면 나의 모든 의지는 사라지고 무방비가 된다.
멍해지는 머리 한 켠에는 이미 예정된 후회를 시작하고 있지만
본능을 억누르려 할 수록 더욱 강하게 꿈틀 대는 나의 욕망 앞에서
마지막 반항의 의지들은 눈을 감으며,, 나를 속이며,,
내려 놓는다..
........
이런 내용을 오빠에게 어떻게 말해 볼 수 있을까..
이미 너무 많이 다퉜고,, 지쳤고,, 포기했고,,
나도 내가 나를 멈출 수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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